나이가 들면 나는 몸 냄새, 왜 생길까? 그리고 해결법은?

나이가 들면서 “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”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걸 전문 용어로는 **”가령취(加齡臭)”**라고 부르는데요, 쉽게 말하면 **”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냄새”**예요.

젊었을 때는 잘 모르는데, 50대 이후부터는 피부에서 ‘노네날’이라는 성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.
이게 공기랑 만나면 특유의 ‘가령취’ 냄새를 만들어내죠. 특히 목 뒤, 귀 뒤, 머리카락 주변에서 냄새가 더 잘 나요.

게다가 나이가 들면 피부도 건조해지고, 몸을 깨끗이 관리하기가 예전 같지 않다 보니 냄새가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.
또한 입안 관리가 잘 안되거나, 속이 좋지 않은 경우도 몸 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.

***가령취(노인냄새), 이렇게 관리하면 좋아져요

완전히 없애긴 어렵지만,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!
어렵지 않으니까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.

1. 깨끗하게 샤워하기

  • 냄새가 잘 나는 부위(귀 뒤, 목 뒤, 겨드랑이)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서 부드럽게 씻어주세요.
  • 샤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습니다.
  • 피부가 약하신 분은 매일 간단히 물로 씻고, 비누는 이틀에 한 번 정도만 써도 좋아요.

2. 샤워 후 보습제 꼭 바르기

  • 건조한 피부는 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어요.
  •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고, 바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세요.
  • 특히 겨울철에는 꼭꼭 보습제를 챙겨야 합니다.

3. 옷과 이불은 자주 세탁하기

  • 피부에서 나온 노폐물이 옷에 스며들면 냄새가 쌓여요.
  • 속옷, 티셔츠는 매일 갈아입고, 겉옷도 일주일에 한 번은 햇빛에 말리거나 세탁하세요.

4. 머리 감기와 귀 뒤 청결

  • 머리는 2일에 한 번, 귀 뒤도 씻을 때 비누 거품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.
  • 특히 여름철에는 머리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니 더 신경 써야 해요.

5. 입속 관리도 중요해요

  • 치아나 잇몸 상태가 나쁘면 입냄새가 심해지고, 그게 몸 냄새처럼 퍼질 수 있어요.
  • 식후에 물로 헹구고, 하루 2~3번은 양치질을 해주세요.

6. 실내 환기 자주 하기

  • 집 안 공기가 탁하면 몸 냄새도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.
  • 하루 두 번 정도 창문 열어 환기시키면 훨씬 상쾌해져요.

7. 음식도 가볍게

  •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, 술과 담배는 냄새를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.
  • 물을 많이 마시고, 채소와 과일을 자주 드시면 몸속까지 맑아집니다.

***EM(유용미생물)로 냄새를 잡는 비법

사실 요즘은 **EM(유용미생물)**을 이용해서 냄새를 줄이는 방법도 인기입니다.
EM은 좋은 미생물들이 모여서 나쁜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요. 사용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.

EM 스프레이 만들기

  • 분무기에 EM원액 10ml(소주잔 반잔) 넣고, 물 500ml(생수병 하나) 채워서 잘 흔들어주세요.
  • 냄새가 나는 옷, 이불, 방 안에 하루 한두 번 뿌려주면 좋아요.

EM 목욕법

  • 욕조나 큰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고, EM 원액 반 컵 정도 넣어 잘 섞은 다음, 10~15분 몸을 담가주세요.
  •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냄새도 확 줄어듭니다.

EM으로 빨래하기

  • 세탁할 때 세제와 함께 EM 원액 반 컵을 넣어 빨아주세요.
  • 옷에 밴 냄새가 싹 사라져요.

EM 실내 청정

  • EM 스프레이를 방 안에 가볍게 뿌리면 실내 냄새도 잡을 수 있습니다.

나이 들면서 생기는 몸 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.
너무 부끄러워하거나 걱정하지 말고, 조금만 관리해주면 충분히 상쾌하게 지낼 수 있어요.

꾸준히 깨끗이 씻고, 보습해주고, EM 같은 좋은 방법을 활용하면,
주변 사람들과도 편하게 지내고 자신감도 지킬 수 있습니다.

몸도 마음도 건강하게, 매일 기분 좋게 지내세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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